유틸리티주 강세에 상승 출발

유럽 증시는 23일 오르스테드가 중단된 프로젝트에 대한 미국 법원의 유리한 판결로 급등하면서 풍력 에너지주 주도로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네덜란드 기업 ASMI의 하락으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 SXXP는 오후 4시12분 현재 0.3% 상승한 555.1 포인트를 기록했다. 스페인 증시 ( IBC)와 영국 증시 ( CURRENCYCOM:UK100)는 각각 약 0.3% 상승했다.

오르스테드 ORSTED 주가는 미국 연방 판사가 로드아일랜드 연안에서 거의 완료된 프로젝트의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판결한 후 9.4% 급등했다.

라이벌인 베스타스( VWS)는 3% 가까이 상승했고, 광범위한 유틸리티 부문( (.SX6P))은 1%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ASMI ASM은 2025년 하반기 매출 목표를 낮춘 후 5.6% 하락했다.

네덜란드 기업 ASML ASML은 1.3% 하락하며 스톡스 600 지수에 가장 큰 부담을 준 종목 중 하나였다.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제롬 파월 의장을 포함한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발언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 원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