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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릴리 美공장 인수…주가 8%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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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와 4600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단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17분 현재 전날 대비 1만4900원(8.81%) 상승한 1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 버그 소재의 일라이 릴리 공장을 4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공장 인수 대금과 초기 운영비를 포함해 총 7000억원을 투자하고, 인수 공장 내 유휴 부지에 최소 7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수 공장은 약 4만5000평 규모로 생산시설·물류창고·기술지원동·운영동 등 4개 건물과 1만1000평 규모의 유휴 부지를 갖춘 대규모 캠퍼스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로 미국 내 관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현지 생산 거점 확보로 제품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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