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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병용 리브리반트 SC 연내 FDA 승인 전망"-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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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와 병용하는 이중항체항암신약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이 연내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브리반트의 투약 편의성이 개선된 데 따라 병용해 쓰이는 렉라자의 판매도 덩달아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키움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하며 제약업종의 ‘최선호주’(Top-Pick)로 꼽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은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대비 12개월 이상의 생존기간 개선과 타그리소와 화학요법 병용 대비 최소 2개월 이상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MARIPOSA)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NEJM에 게재되면서 NCCN 선호의약품 등재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실적에 대한 기대도 크다. 3분기에는 R&D 비용으로 인해 변동폭이 높겠지만, 4분기에는 유럽과 중국에서 렉라자가 출시되는 데 따른 기술료(마일스톤)가 유입돼 실적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내다봤다.
또 렉라자의 미국 판매에 따른 로열티 유입 증가와 더불어 마진이 높은 원료의약품(API)의 공급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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