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안정적 흐름..BOJ 결과에 초점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 회의 이후 새로운 촉매제를 찾으면서 달러가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엔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달러 지수 DXY 는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하고 향후 몇 달 안에 금리를 서둘러 인하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낸 후 수요일 기록한 3년 반 만의 최저치에서 소폭 회복하며 약 0.1% 상승한 상태다. 달러는 주간으로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근원 소비자 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상승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된 후, 달러는 엔화 대비 0.1% 상승한 148.085엔( USDJPY)에 거래됐다.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BOJ가 이날 오후 정책을 결정할 때 고려할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시장은 금리가 0.5%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NAB 외환 전략 책임자 레이 아트릴은 "10월 회의 정책 변경에 대한 힌트나 준비가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퇴임하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자를 결정하는 자민당 지도부 선거가 현재로서는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손을 묶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우에다 총재가 어떤 힌트를 주기는 어렵기 때문에 일반적인 표현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선 선두 주자로 여겨지는 재정 비둘기파인 다카이치 사나에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정책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 수입품에 대한 관세 공세와 정책 결정의 광범위한 변화가 달러에 미칠 장기적인 경제적 영향을 저울질하고 있다.
목요일 미국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합법성 논쟁을 심리할 날짜를 11월5일로 정했다.
유로는 1.1777달러( EURUSD)로 0.1% 하락했다. 유로는 목요일 프랑스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긴축 반대 시위에 참여한 이후 한 주 동안의 상승분을 반납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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