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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성장 이어진다...전력·디지털 인프라 투자 주목” [KIW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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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미국 기업 전반의 생산성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등 AI 기반시설과 전력 수요를 뒷받침할 전력기기 기업에서 투자 기회를 엿봐야 합니다"

니컬러스 본색 스트래티거스 사장(사진)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 화상으로 참석해 "AI 산업을 이끄는 것은 여전히 미국 기업"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미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증시가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미국 예외주의가 약해지더라도 AI 기업을 비롯한 미국 증시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는 설명이다.

AI 확산으로 수익성이 가장 먼저 개선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업 뿐아니라 소프트웨어, 전력기기 등 인프라 관련 기업으로 시야를 넓혀야한다는 게 본색 CEO의 조언이다. 그는 "AI 뿐 아니라 미국의 제조기업들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미국 정치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을 가리지 않고 전력 설비 확충을 위한 법안을 내놓고있는 만큼 전력관련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세계화로 인해 글로벌 방위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앞으로 최소 10년간은 탈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지정학적 관행이 깨지면서 각국이 방위산업 투자를 통해 재무장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내수소비가 개선되면서 소비 관련주도 주목할만한 섹터로 꼽혔다. 내년은 미국이 독립 250주년을 맞는데다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행사도 예정되어 있어서다. 본색 사장은 "미국 경제의 70%를 떠받치는 소비가 늘어날만한 이벤트가 내년부터 잇따를 예정"이라며 "미국인은 소비성향도 높은만큼 정부의 감세 정책도 내수를 진작시키는데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이 돋보이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미국 예외주의'는 힘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외에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증시도 동반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본색 사장은 "동남아시아 지역 역시 AI 관련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증시가 최소 3년이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다른 지역 역시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다.

나수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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