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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5만원→64만원" 깜짝…경주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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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지역 소재 숙박업소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숙박요금을 평소보다 10배가량 인상해 논란이다.

17일 한 유명 숙박앱을 조회한 결과 경주 시내에 자리 잡은 대다수 숙박업소는 APEC 행사가 열리는 다음 달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요금을 크게 올려받고 있다.

A업소는 현재 평일 기준 5만원인 숙박 요금을 이 기간에는 34만원으로, B업소는 4만3000원에서 64만원으로, C업소는 4만2000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이미 대다수 숙박업소는 예약이 끝나 행사기간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APEC 기간에 경주를 방문해야 하는 관광객이나 타지역 주민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요금을 내거나 경주 도심과 멀리 떨어진 외곽에 있는 숙소를 잡아야 할 상황이다.

'바가지요금' 논란이 확산하자 경주시는 지난 16일 뒤늦게 지역 숙박업소들에 협조를 요청하는 편지를 발송했다.

주낙영 시장 명의로 발송된 편지에는 숙박업계에 안전한 숙박환경 제공, 합리적인 요금 유지,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을 부탁하는 내용이 적혔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중요한 기회"라며 "숙박업소 관계자들의 협조와 시민의 환대가 성공적인 회의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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