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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TU2218-키트루다 병용투약 탁월한 효과" [KIW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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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의 면역항암제 TU2218는 경구용 소분자 약물로 투약 편의성도 높고 가격 경쟁력도 탁월합니다. "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사진)는 16일 한국경제신문사 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서 "TU2218는 두경부암 경쟁물질과 비교해 객관적 반응률(ORR)이 63%(2a상)로 치료 효과가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췌장암과 같은 난치성 암종에서도 병용 요법을 통해 광범위한 항암 효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치료 전략 확장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티움바이오는 2016년에 설립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자궁내막증 치료제인 메리골릭스(TU2670)과 경구용 면역항암제 TU2218, 차세대 혈우병 치료제인 TU7710 등이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이다. 김 대표는 "특히 TU2218는 암 생성·전이에 큰 영향을 주는 신호(VEGF + TGF-β)를 동시에 차단해 항암 효과가 높다는 게 특징"며 "병용투여시 단독 억제제들의 효과를 합친 것보다 더 우월한 시너지가 난다"고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 두경부암 치료제 시장은 7조원 이상으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경부암은 초기 5년 생존율이 80% 이상이지만, 진행성·전이성 단계로 진행된 환자의 예후는 좋지 않은 편이다. 1차 치료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2차 치료 대상으로 넘어가는 한계가 있다.

김 대표는 "현재 키트루다 등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는 항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꾼 약물이지만 반응률이 약 20% 내외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있다"며 "회사는 TU2218와 키트루나 병용 임상에서 고용량군 객관적 반응율(ORR) 30%, 질병통제율(DCR) 90%으로 상당한 임상 결과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경부암 치료제로 TU2218는 초기 안전성·유효성 검증은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며 "차세대 1차 치료제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특히 올해는 지난 10년간의 연구개발이 실제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검증되는 원년이란 점에서 뜻깊은 해"라면서 "10~11월 진행될 글로벌 암학회에서 더 많은 환자 데이터 공개하고 향후 허가용 임상으로 신속 전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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