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분류

K-메디컬 에스테틱 대표 휴젤 "80개국 진출·톱3 기업 목표" [KIW 2025]

6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휴젤은 글로벌 초일류 메디컬 에스테틱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검증된 기술력과 프리미엄 포지셔닝 전략을 바탕으로 K-메디컬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김성환 휴젤 IR실 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휴젤의 글로벌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하며 “국내 1위 기업에서 글로벌 톱3 기업으로 도약하는 길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먼저 휴젤의 성과를 짚었다. 김 이사는 “휴젤은 지난해 전년 대비 17% 증가한 37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40%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45%에 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글로벌 시장 확장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

김 이사는 휴젤이 2001년 설립 이후 24년간 안전성과 품질을 입증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시장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며 "미국·중국·유럽이라는 글로벌 톱3 시장에 모두 진출한 최초의 아시아 기업이자 세계 네 번째 기업"이라고 했다.

휴젤은 2020년 중국, 2022년 유럽에서 톡신과 필러 허가를 획득했고 2024년에는 미국 FDA로부터 톡신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빅3 시장에 모두 진입했다. 김 이사는 “올해부터 미국에서 본격 출시를 시작했고, 3년 내 시장 점유율 10%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도 주목 대상이다. 김 이사는 “중국은 진출 15년을 맞았으며 현재 톡신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장 성장률도 2029년까지 연평균 12%로 전망된다”고 했다.

브라질 시장에 대해서는 “세계 3위 톡신 시장인 브라질에 글로벌 브랜드 ‘레티보(Letibo)’로 재진입했다"며 "3년 내 6% 점유율을 확보하고 브라질을 거점으로 라틴아메리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생산능력 확대 전략도 소개됐다. 휴젤의 새 공장은 지난 4월 가동을 시작했다. 연간 8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해졌다. 김 이사는 "기존 대비 2~3배 생산능력으로 글로벌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도 핵심 축이다. 김 이사는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과 기존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인 R&D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기존 A형 톡신보다 효과 발현 속도가 빠른 ‘2형 톡신’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사례가 없는 만큼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현재 6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향후 3년 내 80여 개국으로 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김 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멕시코 등 신흥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확장은 휴젤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박주연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해선코리아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