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지수, 연준 금리 인하 전망 속 7월24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
투자자들이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나아가 추가 인하에 대한 베팅을 굳히면서 16일 달러지수가 7월24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격적인 통화 완화를 재차 촉구하는 가운데 달러는 파운드화 대비로는 2개월여 만의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시장은 수요일 최소 25bp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50bp 인하 가능성도 낮게나마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총 67bp의 인하가 예상되며, 1월 말까지로는 81bp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는 월요일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주택 시장을 지적하며 파월 의장에게 기준금리를 "더 큰 폭"으로 인하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노동 시장 지표가 빠르게 완화되면서 달러와 채권 수익률은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으며, 월요일 월스트리트는 신고점을 경신했다.
페퍼스톤의 리서치 책임자인 크리스 웨스턴은 "연준이 9월 회의뿐만 아니라 10월과 12월, 그리고 아마도 1월에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컨센서스로 자본 시장이 점점 더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지수는 7월24일 이후 최저치인 97.161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2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0.15% 하락한 97.201을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7월24일 이후 최고치인 1.1786달러까지 올랐다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0.15% 오른 1.1778달러에 거래됐다.
호주달러 AUDUSD 는 11월8일 이후 최고치인 0.6677달러까지 올랐다가 같은 시각 0.66635달러로 약간 밀려나 있다.
달러/엔은 146.95엔 USDJPY 으로 0.3% 가량 하락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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