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분류
美中 틱톡 매각 큰 틀 합의에 관련주 강세
3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미국과 중국이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에 합의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틱톡의 국내 파트너사 주가가 강세다.
16일 오전 9시38분 현재 온라인 광고 업체인 와이즈버즈는 전날 대비 50원(4.73%) 오른 1108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비데이즈도 53원(2.8%) 뛴 1948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중국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의 처분 방안을 두고 큰 틀에서 합의했단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무역협상이 "매우 잘 됐다"면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정말로 구해내고 싶었던 '특정 기업'(틱톡)에 대해서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양측이 틱톡과 관련해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확인하고 "프레임워크는 틱톡을 미국이 통제하는 소유(구조)로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몰이 중이지만, 모회사가 중국 바이트댄스라는 점에서 중국 정부의 개인정보 탈취나 해킹에 이용돼 미국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
등록일 05:3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