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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상반기 영업이익 35억…전년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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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은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2억원으로 51% 늘었다. 유해 콘텐츠차단 매출이 늘었고,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플랜티넷은 다변화하는 인터넷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 ‘AI 테크랩’을 신설하고 자체 sLLM(경량화 대형언어모델)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이 활용된 유해 콘텐츠 차단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범위의 유해물 차단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플랜티넷은 차세대 인터넷 통신 기반인 QUIC(Quick UDP Internet Connections) 프로토콜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국내·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출원 중인 기술과 회사 AI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안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플랜티엠은 디지털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의 마케팅을 강화해 실적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KT 알뜰폰 사업자인 미니게이트를 시작으로 엠모바일과 스카이라이프에서 '모아진'이 포함된 신규 요금제가 출시됐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회사 주력 솔루션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의 가시적인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모아진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시장 확대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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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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