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달러/위안, 美 고용 부진ㆍ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2개월래 최고치서 반락

역내 달러/위안은 4일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예상보다 빠른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상승에 따른 달러 약세를 반영해 2개월여 만의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지난주 위안화는 달러 강세에 따른 압박으로 하락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인민은행이 시장 안정을 위해 위안 고시환율을 통해 움직임 속도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뱅크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위안화 안정이 달성하고 있는 미묘한 균형, 즉 외국인 투자자에게 긍정적이고 수출입업자에게 예측 가능한 환경이 위안화 투기의 여지를 거의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개장 전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7.1395로 설정했는데, 이는 7월24일 이후 최저치이자 로이터 예상치 7.1774를 379핍 하회하는 것이다.

중국 집권 공산당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인 정치국이 7월 회의에서 주요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이 경제 건전성에 대한 더 많은 단서를 찾으면서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무역과 물가 등 일련의 국내 경제 지표로 시장의 관심이 옮겨갈 것이다.

* 오후 12시37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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