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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티리얼즈, 범용 메모리반도체 수요 회복에 주목…목표가↑"-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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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18일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범용 메모리반도체 시황 회복에 따라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모바일 부품 재고조정이 완료돼 2분기부터 재고 재축적(Restocking) 수요가 예상되고, 최근 가성비 좋은 딥시크의 AI 모델 출시와 이구환신 정책 덕분에 중국 위주로 레거시 메모리 수요가 증가해 현물 가격이 상승하는 걸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다시 고객사의 증산이 예상되고, 하나머티리얼즈의 가동률 역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1분기에는 지금까지의 고객사 감산으로 인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BNK투자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 추정치로 직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590억원을, 영업이익률 추정치로 6.5%포인트 낮아진 15.6%를 각각 제시했다. 다만 1분기 실적 추정치의 하향폭보다 2분기 이후의 상향폭이 더 컸기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작년 4분기 매출 702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0%가량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일회성으로 일부 불필요한 장미 매각 매출이 있었던 점을 제외하면 대체로 예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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