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생산량 감소로 인한 설탕 시장 공급 부족, 가격 상승 압박

Investing.com -- 세계 2위 설탕 생산국인 인도의 생산량 감소로 글로벌 설탕 시장이 공급 부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즌 인도의 설탕 생산량은 업계 대부분의 예상보다 약 100만 톤 감소한 2,600만 톤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감소는 인도 최대 설탕 생산지역인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사탕수수 작물이 병해를 입은 것이 원인이라고 Shree Renuka Sugars Ltd의 임원 라비 굽타가 지난주 두바이 설탕 컨퍼런스에서 밝혔습니다.

인도의 설탕 생산량 부족으로 즉시 공급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10월부터 시작되는 다음 시즌에는 생산량이 회복되어 글로벌 시장이 공급 과잉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생산국인 태국의 이번 시즌 생산량 감소로 단기적인 공급은 여전히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으로 이미 백설탕 선물 가격이 이번 달에만 8% 이상 상승했습니다. 굽타는 유럽연합과 태국의 공급량 감소로 백설탕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파키스탄의 작물 수확량이 저조할 수 있어 자국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백설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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