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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마켓츠(HOOD) 사상 첫 연간 흑자 전망,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 따른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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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로빈후드마켓츠(HOOD) 사상 첫 연간 흑자 전망,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 따른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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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로빈후드마켓츠(HOOD)가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FY2024 순이익은 8.49억 달러로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21년 상장 이후 거래량 부진과 높은 판관비 등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왔으나, 비용 절감 및 순이자수익 증가에 힘입어 2023년 4 분기부터는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게임스탑 사태 이후 거래관련수익 중심에서 이자수익 중심으로 수익구조 전환에 성공하며 이익의 안정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활황을 보임에 따라 고객자산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향후 외형 성장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사는 주문 정보를 판매하는 PFOF 를 통해 무료수수료를 표방하여 개인투자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21년 이후 게임스탑 사태에 따른 개인투자자 이탈 및 암호화폐 시장악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고객 증권계좌의 유휴 예탁금을 은행 예금계좌에 예치하면서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Cash Sweep”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였으며, 그 효과로 순영업수익 대비 이자수익의 비중은 2021년 17%에서 2023 년 50%까지 상승했다.

거래관련수익 중심에서 이자수익 중심으로 수익구조 전환에 성공하면서 이익의 안정성 역시 향상되었으며, 양호한 경상 이익 체력을 증명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도 긍정적이다.

2024년 4 분기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11월 암호화폐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780% 증가한 352 억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영준 연구원은 "거래량 급증에 따른 거래관련수익 호조가 예상되며, 암호화폐 거래량 증가 시 수탁자산이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바 향후 수탁자산 확보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추가적으로 작년부터 2~3년에 걸친 10억 달러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바 주가의 하방도 지지해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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