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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현대차,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1분기 기대되는 환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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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분석] 현대차,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1분기 기대되는 환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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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현대차(KS:005380)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2024년 4분기 매출액은 44.1조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8% 감소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각 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2.5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하고 금융은 32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환율효과는 1분기부터

현대차는 글로벌 도매 판매 106만 대로 전년 대비 2.7% 감소를 기록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단에서 물량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며 "4분기 평균 환율은 1399원으로 영업 단에서는 환율 효과가 있을 것이나, 기말 환율이 1479억 원을 기록하면서 충당부채 환산에서의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 단에서 환율 효과는 전년 대비 4000억 원, 충당부채는 전년 대비 8000~9000억 원으로 추정, 환율 효과로 인한 실적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25년 평균 환율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실적 추정치는 점차 상향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병근 연구원은 "미국 판매 비중 증가와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로 인한 믹스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는 해외 차량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등 통상적으로는 긍정적 효과로 작용하나, 최근 환율 급등으로 품질보증충당부채에 대한 외화 환산 손익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년 4분기 평균 환율은 1399원, 기말 환율은 1470원으로 지난해 3분기 1308원 대비 162원 상승했다. 이에 판매보증비의 경우 매출 대비 비중 2.5% 수준으로 이는 영업이익률 감소 효과로 작용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 1분기 자사주 소각과 견조한 실적 기대

현대차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3.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다.

4분기 실적에서는 환율 효과를 기대하기 힘드나, 1400원 수준의 환율이 유지될 시 2025년 1분기부터는 환율 효과로 인한 견조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저망된다.

LS증권은 관세 리스크 등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악재는 현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엔비디아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은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사는 매년과 같이 자사주 소각 프로그램을 2025년 1분기에 실행할 것으로 규모는 1조원으로 예상된다.

인도 IPO 통해 확보한 자금 중 주주환원 목적으로 자사주 매입 중인 7000억 원과 기보유 자사주 소각 금액(발행 주식수 대비 1%)인 3000억 원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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