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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외 수입 징수를 위한 새로운 대외수입청 설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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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Investing.com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화요일 관세, 세금 및 기타 모든 형태의 해외 수입을 징수하는 임무를 맡은 새로운 부서인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 부서의 설립은 트럼프가 두 번째 임기로 대통령 취임을 하는 날인 2024년 01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트럼프는 Truth Social의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서 "유약하고 한심할 정도로 약한 무역 협정"이라고 비판하며, 이러한 협정들이 미국 경제를 희생시키면서 세계적 성장과 번영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당선인은 이러한 상황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우리는 무역을 통해 우리로부터 돈을 버는 이들에게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할 것이며, 그들은 마침내 자신들의 공정한 몫을 지불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수입청 설립 외에도 트럼프는 미국의 3대 무역 파트너인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상당한 관세 도입을 약속했다. 여기에는 마약과 국경을 넘는 이민자 문제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의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포함된다.

대통령 당선인은 또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글로벌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중국 상품에 대해서는 6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무역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세가 무역 흐름을 방해하고 비용을 증가시키며, 잠재적으로 미국 수출품에 대한 보복 조치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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