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6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 2510선 마감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2포인트(0.24%) 하락한 2515.7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3억원, 396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337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3%) 운수장비(2.34%) 기계(2.30%) 건설업(2.09%) 등은 상승했다. 철강·금속(-1.84%) 전기·전자(-1.45%)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KS:005930)(-1.43%) SK하이닉스 (KS:000660)(-0.73%)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60%) 셀트리온 (KS:068270)(-0.22%) NAVER(-0.25%)는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 (KS:005380)(6.10%) 기아(2.23%) KB금융 (KS:105560)(1.27%)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추모일로 휴장하며 증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도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끝내고 소폭 순매도로 전환했다"며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5.63포인트(0.78%) 하락한 717.89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67억원, 1224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면 개인 홀로 226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 (KQ:196170)(0.16%) HLB (KQ:028300)(1.65%) 클래시스(0.76%)는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KQ:247540)(-8,66%) 에코프로(-3.70%) 레인보우로보틱스(-2.75%) 삼천당제약(-5.24%) 휴젤(-1.52%) 엔켐(-4.52%)는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오후 3시30분 종가 대비 4.5원 오른 146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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