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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아이,(3382 JP) 순이익 65% 급감... 미국 시장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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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세븐&아이,(3382 JP) 순이익 65% 급감... 미국 시장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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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우소연 특파원] 세븐&아이·홀딩스가 최근 발표한 2024년 3~11월기 연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대비 65% 감소한 636억 엔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0일 전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

시장 예상 평균은 순이익 1363억 엔이었으나, 실제 실적은 이보다 약 730억 엔 낮은 수준에 그쳤다. 이는 회사가 직면한 여러 도전적 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세븐&아이는 이번 기간 동안 다양한 특별 손실을 계상했다. 이토요카도의 인터넷 슈퍼 사업 철수 관련 비용 458억 엔, 중간 지주 회사 설립에 따른 시스템 통합 비용 166억 엔, 미국 편의점 비수익 점포 폐점 비용 567억 엔 등이 포함됐다.

이로 인해 특별 손실 합계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789억 엔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의 어려움도 한 몫했다.

높은 물가로 인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비 자제 현상이 나타났으며, 미국 내 기존 매장 매출액(가솔린 제외)은 24년 9월까지 13개월 연속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주유소 판매 실적 또한 감소했다.

기간 평균 환율은 1달러당 약 151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엔 가량 엔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본업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매출액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6% 증가한 9조 695억 엔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3154억 엔에 그쳤다.

세븐&아이는 25년 2월기 통기 실적 예상을 유지했다.

회사는 영업수익이 전기 대비 4% 증가한 11조 8790억 엔, 순이익은 27% 감소한 1630억 엔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 기존 점포 매출액 성장률은 전기 대비 3% 감소, 국내 편의점 사업은 0.4% 증가를 계획하고 있어, 향후 경영 환경의 개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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