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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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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사진=하나금융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며 책임경영 실천에 의지를 다졌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함영주 회장이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지주 경영진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이달 중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주요 임원들이 총 9350주를 장내 매입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10월 밸류업 계획 발표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 목표 제시와 함께 단계적 주주환원율 확대 및 자본 효율성 제고를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매입은 밸류업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진행한 것으로, 하나금융은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고 국내외 투자자들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시장 신뢰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하나금융이 금융주 밸류업의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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