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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우원식 국회의장과 긴급 만남…정국 현안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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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최 권한대행이 직책을 맡은 지 3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양측은 최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현 정국 상황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발생한 항공기 사고의 여파로 면담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 권한대행과 우 의장은 모두 근조 리본을 착용했으며, 통상적인 공개 모두 발언 없이 곧바로 비공개 면담에 들어갔다.
면담 후 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해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 대책 등에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정부 측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진명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 ▲박태서 공보수석이 배석했다.
이번 면담은 최 권한대행이 취임 직후 신속하게 국회와의 소통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정부와 국회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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