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 사업목적에 AI 광고제작사업 추가…사업 확장 신호탄
비트나인ci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비트나인이 사업목적에 ‘AI 광고제작사업’을 추가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비트나인은 지난 19일과 내년 1월 3일 임시주주총회 소집 결의 공시에 사업목적 변경 안건으로 ‘AI 광고제작’ 추가를 포함시켰다.
이는 비트나인이 기존 데이터 솔루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최근 비트나인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사명을 스카이월드와이드(SKAI Worldwide)로 변경하며, AI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AI 광고제작사업은 회사의 데이터 솔루션 기술력과 계열사인 디렉터스테크의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영역이다.
디렉터스테크는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동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기반 동영상 제작 플랫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나인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DB)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 등과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AI 광고 솔루션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광고 시장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하며 2032년에는 약 1,925억 달러(27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트나인의 행보는 AI 광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스카이월드와이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윤서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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