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해외 매출 확대 기대-한국
마녀공장 국내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마녀공장에 대해 미국과 중국 등의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기초 화장품 및 클렌징 중심의 제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화장품 브랜드사"로 "클렌징 제품은 국내에서 쌓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7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코스트코와 얼타뷰티 등 해외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의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마녀공장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매출 288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9% 증가와 46% 감소를 보여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국가별로는 "판매 총판을 변경한 중국 매출이 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4% 감소해 눈에 띄게 부진했다"며 "현재 중국 시장을 위한 신규 총판과의 계약을 완료했기 때문에, 내년 1분기부터는 중국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미국 매출의 경우는 "2분기에 미국 매출은 코스트코와 얼타뷰티로의 초도 물량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3분기에는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현재 미국의 할인점 중 하나인 타겟의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타겟의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판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매출이 2분기 대비 감소한 점은 아쉽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글로벌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중국 시장의 성장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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