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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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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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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 ▲ 사진=아모레퍼시픽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5일 이상목 대표이사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에 참석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촉진 등의 내용이 담긴 이행선언문을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위해 제품 용기에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용기를 다시 쓸 수 있도록 리필 제품을 개발하고,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에 소비자가 동참하는 등의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측은 재생 플라스틱 적용 확대와 포장재 경량화 등을 통해 지난해 기준 1,900톤의 신규 석유 유래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하고, 소비자 참여형 용기 수거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58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오프라인 용기 수거를 온라인으로도 확대하고, 수거 품목도 대폭 확대해 플라스틱 절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이와 관련해 정부 및 다양한 산업계와 적극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로의 전환 촉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이 이번에 참여한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계기로 마련된 민관 협력체계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관리를 위해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재생원료 사용 국가 목표 달성 노력, 국제사회와 협력 창구 구축 등 정부 및 산업계의 공동역할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긴 이행선언문도 채택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순환경제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기업의 혁신과 국제사회의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환경부가 순환경제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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