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SK스퀘어,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27년까지 PBR 1배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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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25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SK스퀘어가 1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SK스퀘어는 SK증권을 통해서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자사주 125만여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KS:000660), 11번가, SK플래닛 등을 거느린 SK그룹의 중간 지주사이다. 특히, 세계 1위의 D램 기업으로 부상한 SK하이닉스의 지분 20%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SK스퀘어는 자사주 취득 목적이 “주주 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이미 보유 중인 1000억원의 자사주와 이번에 추가로 매입 예정인 자사주 역시 소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국내 지주사로는 최초로 순자산가치(NAV·Net Asset Value) 할인율을 50%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지주사의 순자산가치는 상장사 등 계열사의 가치를 모두 합하고, 여기에 사업 가치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순차입금을 뺀다”면서 “상기한 대로 SK스퀘어의 계열사 중에는 SK하이닉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하이닉스는 HBM3를 기점으로 삼성전자를 영업이익에서 추월했다. 격차는 내년에 벌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도 영업이익을 45.5조원으로,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전망이 실현되면, SK하이닉스의 시총은 225조원이 된다. SK스퀘어의 보유 지분 가치도 45조원이 된다. 22일 기준 SK스퀘어의 시총이 11.8조원이라는 점이다. 이번 구상에 따라서 SK스퀘어는 내년에 주가가 100% 가까이 올라야 한다.
▲SK스퀘어가 66.03% ▲HD현대가 27.32% ▲LG가 -9.43% ▲SK가 -22.38% ▲삼성물산이 -4.87%를 각각 기록했다.
SK스퀘어의 목표주가로 유안타증권은 10만원을, 흥국증권은 12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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