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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지배구조 개편안, 금융당국 문턱 넘었다…내달 12일 주총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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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두산 지배구조 개편안, 금융당국 문턱 넘었다…내달 12일 주총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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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교식 기자]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안이 드디어 금융당국의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로 편입하는 마지막 관문인 다음 달 주주총회만 남겨두게 됐다.

22일 금융감독원은 두산로보틱스가 지난달 12일 제출한 합병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두산그룹의 분할·합병안이 확정된 것은 지난 7월 첫 지배구조 재편 계획 발표 이후 4개월 만이다.

당초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지분율 46.06%)을 분리한 뒤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추진했으나 금융당국과 주주들의 반발로 이를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21일 분리·합병안을 재추진했다. 수정된 합병 비율은 1대 0.043으로, 기존 1대 0.031에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은 보유 주식 100주당 두산에너빌리티 88.5주와 두산로보틱스 4.33주를 받게 된다.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안이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으면서 마지막 관문인 임시 주주총회만을 표결만을 남겨두게 됐다. 임시 주주총회는 다음달 12일로 예정됐다.

분할·합병은 주총 특별결의 사안으로, 전체 주주 3분의 1 이상과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다만, 주총을 통과하더라도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회사 측 제시 한도를 넘으면 계획이 수정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최종 합병 기일은 2025년 1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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