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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소프트웨어(U)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광고는 보수적 관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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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유니티소프트웨어(U)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광고는 보수적 관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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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유니티소프트웨어(U)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니티소프트웨어의 3분기 매출액(비전략 사업 제외)은 4.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 감소하며 가이던스를 웃돌았다. 조정EBITDA도 0.9억달러(EBITDA 마진 20.5%)로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부문별로 Create 부문은 구독 갱신에 따른 구독 수익 증가로 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Grow 부문은 3.0억 달러로 5.1% 줄어들며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동사는 2024년 매출액, 조정EBITDA 가이던스는 각각 17~17.1억 달러, 3.6~3.7억달러(EBITDA 마진 21.4%)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이성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의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나, Grow 부문의 수익 회복 시점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머신러닝 관련 컴퓨팅 비용을 반영한 전망"이라고 해석했다.

Create 부문의 개선세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성원 연구원은 "런타임 요금제 폐지 이후 긍정적인 구독 갱신율 트렌드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가격 인상 정책이 유니티 커뮤니티로부터 우호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의미"라고 판단했다.

가격 인상 효과는 2025년부터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통해 장기적으로 Create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10월에 출시한 Unity 6의 채택도 런타임 요금제 철회에 힘입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성원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Grow 부문의 실적 개선"이라며 "개선 작업들이 예상 대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제품 출시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어 Ad Quality 제품 등 신제품 출시가 예상대로 2025년에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이러한 노력들이 경쟁업체와의 광고 기술 격차 축소로 이어질 수 있을 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다수의 불확실한 요소(런타임 요금제 폐지 등)들이 제거되면서 주가는 올해 8월 저점 대비 50% 가까이 상승했지만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선 Grow 부문 실적 개선이 유의미하게 확인되어야 할 것"이라며 여전히 유니티에 대한 보수적 관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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