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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연기로 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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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초반 거래에서 유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모두 1달러 이상 올랐습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OPEC+가 일요일에 12월로 예정되었던 증산 계획을 한 달 연기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반응입니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4달러, 즉 1.56% 상승하여 74.2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WTI 원유도 배럴당 1.14달러, 즉 1.64% 상승하여 70.63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그리고 다른 동맹 생산국들로 구성된 OPEC+의 이번 결정은 이전에 합의된 증산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원래 그룹은 12월에 하루 180,000 배럴(bpd)의 생산량을 증가시킬 예정이었습니다.
증산 연기는 OPEC+가 시장 상황에 맞춰 조정하고 석유 공급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이 결정은 오늘 초반 거래에서 볼 수 있듯이 유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석유 시장은 OPEC+가 글로벌 공급과 수요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헤쳐나가며 내리는 전략적 결정에 계속해서 반응하고 있습니다.
Reuters가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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