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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어뮤즈 이익 기여 증가 관심..턴어라운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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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역대급 내수 패션 소비 침체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가운데 화장품 실적 성장세는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10월에 인수한 어뮤즈로 화장품 매출이 개선 중인 점은 긍정적"이라며 "어뮤즈가 해외 유통 대행사 통해 B2B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어 하반기 화장품 실적 성장 부각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지난 1분기 매출은 1131억 원, 2분기 115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로라메르시에, 돌체앤가바나 등 수입 브랜드 매출도 기여 중이다.

특히 색조 브랜드 어뮤즈(지분 100%, 인수액 713억 원) 매출이 2024년 367억 원에서 2025년 매출 600억 원 전망했었으나 상반기 어뮤즈 매출 322억 원으로 현 기조라면 연간 예상 매출 수정도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어뮤즈의 상반기 별도 영업이익은 30억 원으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기대비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국내 패션 부문 매출은 1113억 원, 해외 패션 부문은 168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2% 감소했다. 2년 연속 매출 감소 추세다.

그나마 국내 패션보단 해외 패션(해외 브랜드 수입을 의미)쪽 매출 부진이 덜하고, 영업이익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패션 부문은 상반기에만 영업적자 65억 원으로 실적 부진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할리데이비슨이 해외 홀세일 형태로 해외 진출, 화장품과 해외 패션 브랜드 사업에서 매출 업사이드 높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란 분석이다.

박현진 연구원은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 10배 초반으로 의류 유사 기업 대비 낮지 않은 밸류에이션이지만 화장품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 있다"며 "화장품 이익 기여 상승 중으로 화장품 업종 밸류에이션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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