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의 GST 개혁, 주(州)에 부담 전가

Investing.com -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인도의 물품서비스세(GST) 대대적 개편을 예고했다. 현행 12%와 28% 세율을 5%와 18%로 통합하고, 사치품과 유해 제품에 대해 40%의 새로운 세율을 도입할 계획이다.
디왈리(힌두교 명절) 전까지 예상되는 이번 개편은 2017년 도입된 주(州) 세수 손실 보전을 위한 보상세(compensation cess)도 단계적으로 폐지할 예정이다.
현행 다중 세율 체계는 5%, 12%, 18%, 28%의 네 가지 주요 세율과 다양한 부가세로 구성되어 있다.
GST 합리화는 시스템을 세 가지 주요 세율로 축소해 복잡성으로 오랫동안 비판받아온 체제를 단순화할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번 합리화로 연간 GST 세수가 최대 1.2조 루피(GDP의 약 0.3%포인트)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으나, 소비 증가가 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주(州)들이 세수 부족분의 대부분을 부담해야 하며 GST 위원회를 통해 이 계획을 승인해야 하는데, 많은 주들이 이미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GST 징수액은 2026 회계연도 현재 월평균 2조 루피 이상으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1.24조 루피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납세 순응도 향상과 경제 공식화의 결과다.
경제학자들은 낮은 세율이 소비를 촉진하고 GDP 성장률을 0.2~0.4%포인트 높일 것으로 예상하며, 인플레이션 완화로 인도중앙은행(RBI)의 정책 여력이 확대될 수 있지만, 당분간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중앙정부가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목표를 전년도 4.8%에서 4.4%로 낮추는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경제학자들은 세제 개편의 전체 영향이 나타나는 2027 회계연도에 재정 리스크가 표면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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