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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노루홀딩스 지분매입은 단순투자…기업가치 영향 無-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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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KCC, 노루홀딩스 지분매입은 단순투자…기업가치 영향 無-LS

KCC(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LS증권은 19일 KCC(002380)에 대해 노루홀딩스 지분 매입은 단순투자로 보여지기 때문에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목표주가를 52만4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앞서 KCC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노루홀딩스 주식 95만2844주를 매입했다. 총 매입금액은 약 231억원으로, KCC는 자체 현금을 사용해 해당 지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확보로 KCC는 노루홀딩스의 3대 주주가 됐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법 개정으로 상장사 주주가 3% 이상 지분을 보유할 때 감사위원 선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KCC가 단순 투자 외 감사위원 선임을 통해 경영 견제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CC와 노루홀딩스 그룹은 국내 도료 시장의 양대 회사로 단순 투자 이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노루홀딩스는 국내 주요 도료회사 중 하나로 노루페인트, 노루오토코팅 등을 주요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북미 및 유럽에서는 도료 시장이 독과점 체제로 재편되며 밸류에이션이 한단계 상승한 전례가 있으나 노루홀딩스는 자사주 보유율이 무려 22%에 달해 자사주 전량 소각시 최대주주 등 지분율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므로 적대적 인수합병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KCC의 기존 금융자산 보유 현황에 비추어 높은 자사주 지분율을 보유한 단순 투자로 볼 수 있다"며 "만일 회사가 금융자산 유동화에 따른 이자비용 개선보다 여전히 단순 증권 투자에 관심이 크다면 다소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지난 18일 37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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