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속보
전세계 경재 핫 이슈들을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주식 시장 분류

[공시분석] 지엔씨에너지, 올해 수익률 252.19% 고공행진...’비상발전 시스템’ 점유율 70% 차지

14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공시분석] 지엔씨에너지, 올해 수익률 252.19% 고공행진...’비상발전 시스템’ 점유율 70% 차지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19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 주가는 전날(한국거래소 기준) 3만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무려 252.19%에 달한다. 같은 생성형AI 생태계 기업인 두산(114.34%)와 SK하이닉스 (KS:000660)(56.25%)를 모두 압도했다.

지엔씨에너지가 AI 생태계 기업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전력 공급 때문이다. 통상의 전력 공급이 아닌 갑작스런 정전 사태가 발생했을 때, 전력을 비상 공급하는 비상발전 시스템을 공급한다.

지엔씨에너지 비상발전 시스템은 디젤엔진과 가스터빈 두 종류로 나뉜다. 특히, 디젤엔진은 정전 시 10초 내 서버를 재가동할 수 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생성형 AI는 데이터 센터를 통해서 세계 곳곳에 서비스를 실현한다. 하지만, 전력 공급이 차단되면 무용지물이 된다”면서 “이를 위해 정전이 되면 즉각 전원을 공급해 주는 비상발전 시스템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지엔씨에너지는 국내 비상발전 시스템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SK가 지엔씨에너지에 비상발전시스템을 발주했다고 공시했다. 금액은 421억원이며, 전년 매출 대비 18.64%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지난 9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이다.

SK는 그룹의 지주사이다. 지주사가 거액의 비상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유는 지난 6월 16일 알려진 아마존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 때문이다.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AWS는 구글의 GCP,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와 더불어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3강을 이루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생성형 AI가 출시한 이후 AI를 기업과 개인에게 구현하고 있다. 3사는 치열한 경쟁과 천문학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AWS가 울산에 SK그룹과 ’AWS AI 존’을 설립한다. SK그룹은 2027년까지 그래픽처리장치(GPU) 6만장이 집적된 40메가와트(MW) 규모의 울산 AWS AI존을 설립한다.

조호진 대표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비상발전은 필수이다. 여기에 지엔씨에너지가 납품에 성공했다”면서 “지엔씨에너지의 납품 성공은 예견됐다. 이미 국내의 대형 데이터센터에 지엔씨에너지의 비상발전 시스템이 채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 CNS, KT클라우드, SK텔레콤, 카카오 (KS:035720), 삼성SDS 등이 지엔씨에너지의 비상발전시스템을 선택했다.

특히 네이버의 세종시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1차에도 지엔씨에너지의 비상발전기가 선택됐다.

각 세종은 총 6단계 완공 절차 중 1단계만 완료된 상태다. 따라서 추후 각 세종의 증설에도 지엔씨에너지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평가이다.

지엔씨에너지의 단기 전망도 밝다. 18일 종가가 지난 6월 16일 종가인 3만2500원보다 낮다. SK-아마존의 대형 투자가 전혀 지엔씨에너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흥국증권은 “지엔씨에너지가 데이터 센터의 비상발전기 시장에서 과점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엔씨에너지의 목표주가로 흥국증권은 4만6000원(8월 13일)을 제시했다.

알파경제에서 읽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해선코리아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