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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는 추락’ 석화 산업 재편 논의, 정부 지원책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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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주요 경제 부처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재편을 위한 논의에 착수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지난 17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업부 주도로 추진 중인 석유화학산업 사업 재편 대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고, 각 부처별 지원 대책이 논의됐다.

정부는 석유화학 기업들이 유휴 설비 폐쇄, 매각, 중복 사업 통폐합 등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경우 금융 및 세제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이나 인수합병(M&A)을 추진할 때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 심사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사업 재편을 유도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의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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