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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앞 대면 집회 예고”…SK하이닉스 노조, 임금협상 압박 수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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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SK하이닉스의 임금 협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노조는 SK그룹의 주요 연례 행사인 이천포럼과 최태원 회장의 참석 일정에 맞춰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14일 쟁의대책위원회를 긴급 소집, 최근 교섭 결렬의 배경과 사측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 측은 협상 장기화의 원인으로 사측 교섭 대표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며 대표이사의 직접 교섭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 12일 사내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더(THE) 소통행사’를 통해 소통 의지를 밝혔으나, 노조는 이에 대해 "대외 언론용 이벤트에 불과하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곽노정 CEO가 직접 교섭에 나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오는 18일 이천포럼 행사장 앞에서 첫 집회를 열고, 19일에는 이천 SKMS연구소, 20일에는 서울 서린빌딩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20일 서린빌딩 집회에는 최태원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노조는 최고 수위의 압박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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