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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자사주 소각 상법개정 기대감에 증권사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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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특징주] 자사주 소각 상법개정 기대감에 증권사 주가  ‘강세’

투데이코리아 - ▲ 여의도 증권가 사진.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증권사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개정안이 국내 증시 부양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부국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9.55%(4,900원) 상승한 5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키움증권(6.14%), 신영증권(5.99%), 대신증권(5.62%), 한국금융지주(4.42%), 미래에셋증권(4.1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환원 강화를 중점에 둔 상법개정안이 거론된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방침 등이 기업의 주당 가치를 올리고 주가 부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1차 상법개정안을 마친 이후 이르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증권주에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6거래일간 외국인은 한국금융지주 266억원, 키움증권 185억원, 미래에셋증권 63억원 등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상법 개정과 함께 금리 인하기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에 자금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을 계기로 국내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 인하와 주가 상승이 맞물린 상황에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및 트레이딩 부문 중심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으로,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입니다.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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