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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급망 뚫은 MP머터리얼즈, 미 국방부와 자금조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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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애플 공급망 뚫은 MP머리티얼즈, 미 국방부와 자금조달 계약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내 유일 희토류 생산업체 MP머터리얼즈 (NYSE:MP)(MP materials)가 미국 국방부로부터 1억5000만달러(약 2000억원)의 대출을 받으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자금 지원은 미국 산업 기반과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미 정부의,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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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금 지원을 발표하면서 "이번 자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하나의 큰 아름다운 법안(Inflation Reduction Act)’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최소 10년 동안 MP머리티얼즈가 생산하는 네오디뮴-프라세오디윰(NdPr) 희토류를 시장 가격의 거의 두 배에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MP머터리얼즈 우선주 15%를 매입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고 이 회사의 중희토류 생산 확대 계획도 지원할 예정이다.

NdPr은 전기차 모터, 풍력 터빈, 전자 제품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 영구자석 제조에 필수적인 경희토류 원소다. 중희토류는 국방 분야 등 특수 기술에 활용된다.

MP머터리얼즈의 주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10.1%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인 82.5달러(약 11만5000원)를 기록했다.

앞서 MP머터리얼즈는 애플과 5억 달러(약 697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텍사스 포트워스 공장에서 맞춤 제작된 미국산 희토류 자석을 애플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MP머터리얼즈는 두 번째 자석 제조 공장인 ’10X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 시운전을 시작하면 이 회사의 자석 생산 능력은 연간 1만 톤 수준으로 크게 확대된다.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MP머터리얼즈는 현재 캘리포티아 마운틴 패스(Mountain Pass) 광산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국 내 유일 희토류 원소 생산업체이다. 시가총액은 133억 달러(약 18조527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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