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CPI 발표 앞두고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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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52포인트(0.45%) 하락한 4만3975.09에 마감했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16.00포인트(0.25%) 내린 6373.45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64.62포인트(0.30%) 하락한 2만13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CPI는 오는 12일,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4일 각각 발표된다. CPI는 연준의 9월 회의에서 금리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우존스의 추정치에 따르면 시장은 7월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8%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연준이 주시하는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6월보다 각각 0.2%와 0.9% 증가한 수치다.
관세 정책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미국의 기준 금리인 연방기금금리 선물이 거래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선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87%로 반영하고 있다.
대형 기술주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종목별로 테슬라 (NASDAQ:TSLA) 2.84% 상승, 전기차는 일제히 랠리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0.32% 하락하는 등 대부분 하락, 반도체 지수도 0.1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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