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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불안할 땐 커버드콜 전략" 삼성운용, 신규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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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주가 불안할 땐 커버드콜 전략" 삼성운용, 신규 ETF 상장

삼성자산운용이 변동성 관리 기반 조건부 커버드콜 ETF를 상장한다.

11일 삼성운용은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ETF를 다음날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변동성이 커지는 장세에서만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해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 ETF다. 일반 상황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을 쓰지 않고 미국S&P500 지수를 100% 추종한다.

변동성 확대 장세를 판단하는 기준은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다. 변동성 지수(VIX)가 직전 20일 평균치를 웃돌면서 VIX 선물 시장에 단기 변동성이 장기보다 높은 상태가 발생하면 콜옵션 매도 비중을 늘린다. 현재와 가까운 미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신호가 오면 커버드콜을 실행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장세에서는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 ETF는 변동성 확대 시에만 탄력적으로 커버드콜로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해 장기적 누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ETF는 S&P500 편입 종목 주식 배당과 매 분기 수취한 옵션 프리미엄으로 월배당을 지급한다. 이 과정에서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퇴직연금(DC·IRP)에서는 70%, 개인연금에서는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송아현 삼성운용 매니저는 "미국 증시에는 여전히 정책적·지정학적 리스크 등 변동성 확대 요소가 남아있다"며 "잠재 변동성까지 기회로 삼는 이번 ETF로 스마트하게 장기투자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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