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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8월 MSCI 정기 리뷰 예상과 비슷, 차기 편입 종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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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분석] 8월 MSCI 정기 리뷰 예상과 비슷, 차기 편입 종목 주목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8일 한국 시각 기준 오전 6시에 MSCI 8월 정기 리뷰가 발표되었다.

리밸런싱 후 EM 지수 내 한국의 비중은 10.8%로, MSCI가 발표한 현재 비중을 유지했다. EM 지수 내 타 국가 비중 또한 큰 변동 없는 수준이며, 편출 종목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는 17종목이 편출된 중국이다.

인덱스 리뷰 결과는 한국 시각 기준 8월 27일 종가에 반영되어 리밸런싱이 이루어지고, 인덱스 변경은 8월 28일에 효력이 발생할 전망이다.

◇ 효성중공업, LIG넥스원, 두산 신규 편입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은 3종목이 편입되고 3종목이 편출되었다. 기존 4종목은 유동비율이 조정되었다.

신규 편입 종목은 효성중공업, LIG넥스원, 두산이며, 편출 종목은 SKC, CJ제일제당, LG이노텍으로 꼽혔다.

유동비율 변경 종목은 한화오션, 신한지주는 유동비율 5%p 상향 조정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MM은 유동비율 5%p 하향 조정됐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 LIG넥스원, 효성중공업은 삼양식품은 신흥국 비중증가 4위, 7위에 랭크되어 추종자금의 선반영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리밸런싱 수요는 각각 2388억 원(거래대금 대비 +3.4배), 2145억 원(+2.5배)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지분율 감소 관련, 외국인 보유한도 대비 마진(Foreign Room)으로 FIF 유동비율 조정 가능성을 높게 판단했던 SK텔레콤의 비중 증가는 이번 변경에서 발표되지 않았다.

고경범 연구원은 "높은 배당수익률 수준이나 USIM 유출 관련 이슈의 선반영을 보면, 현 주가 수준에서 접근은 유효하다"며 "현 수준이 유지된다면 차기 변경 패시브 수요가 865억 원 수준이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 지분율 상승으로 불가할 경우는 외국인의 순매수를 의미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 시장 충격 미미, 차기 신규 편입 종목은?

신채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덱스 변경 이전 액티브 펀드의 선제적 매수 수요가 발생했다"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 두산은 편입 가능성 매우 높았던 종목으로 강한 매수세는 나타나기 어렵고 시장 충격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중변경 종목도 리밸런싱일 수거래일 전부터 인덱스 효과가 유의적이지만, MSCI 발표일 수급 민감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변경에서 다수 종목이 리스팅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종목이 스탁 옵션 부여 등에 불과해, 수급 효과가 유의적인 종목은 KB금융 (KS:105560) 비중 축소만 스크린된다"고 설명했다.

펀더멘털의 적정성보다는 사이즈(Size) 이슈에 투기적 포지션이 과도하게 유입되어 MSCI 지수 편입 모멘텀이 부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높아진 컷오프(Cut off)를 감안하면, 스몰캡 승격 종목은 시가총액 9.7조 원까지 도달할 필요가 있다.

고경범 연구원은 "차기 후보 종목에 대한 접근은 에이피알(시총 8.4조), HD현대미포(7.9조), HD현대건설(7.8조), 한화(7.4조) 등으로 압축된다"고 설명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9.3조)도 차기 변경에서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지난 5월 27일 KKR(Global Vessel Fund)의 블록딜 이후 락업이 3개월 설정되어 있어 8월 말 접근이 합리적이란 조언이다.

당시 할인율 -9.8% 수준에서 익일 장중 주가 회복이 조기 빈영되었던 경험을 보면, 동 수준은 감내할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 CNS의 크리스탈 코리아 지분 블록딜,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 알리페이 싱가폴의 델타원 헤지 관련 골드만삭스 측 지분 양도 등을 보면 F/I의 MSCI 편입을 타겟팅한 플레이는 점차 강화되고 있다.

고 연구원은 "하지만 LG CNS와 카카오페이의 경우 높아진 컷오프(Cut off) 대비 유동시가총액 요구 수준도 높아져 다른 스몰캡 지수 승격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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