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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한국의 폭염, 삼성물산·포스코이앤씨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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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매체 AI인베스트(AInvest)가 최근 한국의 폭염 현상이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AI인베스트는 3일(현지시간) 한국의 기후 변화를 언급하며 “녹색 기술 전문 건설사인 삼성물산 (KS:028260)과 포스코이앤씨가 수혜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상적 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건설사들도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에어컨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교차 환기, 반사 재료, 녹색 벽 등 수동적 냉각 기능을 갖춘 건물을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설 업계는 이 같은 전환의 최전선에 있다”며 “에너지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태양광 패널, 지열 시스템, 스마트 홈 기술을 신규 프로젝트에 통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AI인베스트는 한국 정부의 의지도 강조했다. 매체는 “지난 2021년 발표된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오는 2030년까지 도시 개발의 50%가 녹색 인프라를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는 친환경 건설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물결을 촉발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규제 변화와 같은 위험 요소도 거론했다. AI인베스트는 “엄격한 건축 규정이나 탄소세 같은 규제 변화는 건설사의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프로젝트의 성공은 지속 가능한 공공·민간 자금 지원에 달려 있지만 이는 정치적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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