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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세제개편안 기대감 소멸에도 업종 내 반사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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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은행업, 세제개편안 기대감 소멸에도 업종 내 반사익 기대

[알파경제=김혜실 기자]최근 은행업 주가는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하며 큰 폭의 하락을 시현했다. 그러나 은행업은 주주환원 정책에 충실해 세제 개편 기대 소멸에도 불구하고 금융업 내 반사적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은행업은 여전히 0.3~0.7배 수준의 저평가 국면에 머물러 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가장 큰 원인은 주주환원율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 이번에 KB금융이 기대 이상의 지수자 매입·소각 금액을 발표하며 이런 우려가 틀렸음을 증명한 만큼 상대적인 저평가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은행업의 ROE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따라 장기적으로 ROE도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은행업 주가는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하며 큰 폭의 하락을 시현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은행은 자시주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오히려 상대적인 매력도가 상승하는 위치에 있다"라며 "세제개편 효과를 기대할 필요 없이, 회사의 정책에 근거해 주주환원 매력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증권업 및 보험업은 절대적으로 배당 중심의 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은행업은 오히려 금융업종 내 자금 재분배에 따른 반사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번 조정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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