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속보
전세계 경재 핫 이슈들을 업데이트 해드립니다.
주식 시장 분류

매각 앞둔 GS이니마, 사우디 메카 하수처리 사업 입찰 참여

17 조회
0 추천
0 비추천
본문
© Reuters.  매각 앞둔 GS이니마, 사우디 메카 하수처리 사업 입찰 참여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가 사우디아라비아 하수처리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다. 중동 지역 수처리 플랜트 사업 수주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사우디 수자원협력공사(SWPC)는 3일(현지시간) 메카 주에서 진행되는 하다(Hadda)·아라나(Arana) 독립하수처리장(ISTP) 프로젝트 개발에 5개 기업이 입찰 참여했다고 밝혔다.

5개 기업은 △GS이니마·알코라이예프 컨소시엄 △알파나르·시빌 웍스 컨소시엄 △하산 알람 홀딩·타우제아 컨소시엄 △미아호나·마라피크·부후르 투자 컨소시엄 △메티토 유틸리티·에티하드 수전력청·스카이브릿지 컨소시엄 이다.

앞서 사우디 수자원협력공사는 지난 1월 두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민관협력투자개발(PPP)을 통해 25년 동안 건설·소유·운영·이전(BOOT) 모델을 기반으로 수자원 인프라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중 하다 ISTP의 초기 설계 용량은 하루 10만㎥로 최대 25만㎥로 확장 가능하다. 아라나 ISTP의 초기 설계 용량은 하루 25만㎥, 최대 50만㎥로 확장 가능하다. 내년 초 프로젝트 개발에 들어가 2028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한다.

두 프로젝트 모두 중수·하수처리수(TSE) 재사용 시스템 개발을 포함한다. 이는 송수관로와 저장탱크를 포함해 사우디 전역의 농업 관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 재사용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한다.

GS이니마의 사우디 하수 처리 프로젝트 입찰 참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3년에도 알코라이예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20만㎥ 규모 하수처리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하기도 했다.

한편, GS건설은 재무 구조 개선과 새 사업 모색을 위해 지난 2023년 GS이니마 매각에 착수했다. 지난 4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에너지기업 TAQA가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최종 매각이 결정되진 않았다.

더구루에서 읽기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헤드라인
공급자
해선코리아
포인트랭킹
회원랭킹
텔레그램 고객센터
텔레그램
상담신청
카카오톡 고객센터
카카오톡
상담신청
먹튀업체 고객센터
먹튀업체
제보하기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