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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타워(WELL.N)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연일 신고가 경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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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웰타워(WELL.N) 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연일 신고가 경신 중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웰타워(WELL.N)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웰타워의 2025년 2분기 총 매출액 25.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6% 증가하고, 주당 FFO는 1.28달러로 21.7% 늘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SSNOI(동일점포 순영업이익)는 13.8% 증가했는데, 특히 시니어하우징 운영(SHOP) 부문에서 11분기 연속 2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분기 배당 역시 10.4% 인상하여 주주환원정책도 강화됐다.

하민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주요 선진국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고령화로 인해 급증하는 고령인구(특히 80세 이상)의 빠른 시니어 하우징 입주 수요와 이에 따라 증가하는 직영 시니어 하우스 실적 호조, 그리고 2분기에만 21억 달러 시니어하우징 추가 투자, 상반기 누적 49억 달러 인수 등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증대가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언급한 2분기 투자와 함께 웰타워는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92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다.

캐나다의 초고급 시니어 하우징 사업자인 Amica Senior Lifestyles(총 38개 커뮤니티)를 약 34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핵심 도시 고소득층 시장을 사실상 선점했다.

또한 미국 내 NorthStar Healthcare Income을 약 9억 달러에 인수하며 요양병원, 시니어 리빙 등 고수익 의료 인프라 자산을 대거 편입했다.

하민호 연구원은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고령자 케어 시설의 균형 잡힌 확장과 더불어 전국 단위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주거-장기요양-의료시설로 이어지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판단했다.

미국은 매일 1만 명씩 베이비붐 세대가 65세를 넘기고 있고, 2030년에는 모든 베이비붐 세대가 65세를 넘기며, 2050년엔 약 9000만 명의 노년층이 자리 잡는다.

하 연구원은 "2025년 1분기 전국 31개 주요 시장에서 신규 착공된 시니어 하우징 유닛 수는 1076~1085개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라며 "웰타워를 위한 밥상은 차려진 셈"이라고 평가했다.

웰타워의 연간 가이던스 또한 대부분 상향 조정됐다. 연간 FFO는 기존 4.90~5.04달러에서 5.06~5.14달러로, 주당순이익(EPS) 역시 기존 1.60~1.76달러에서 1.70~1.84달러로 상향됐다.

재무적으로도 현금성 자산 45억 달러를 포함한 95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해 당사 역대 최고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순부채/EBITDA는 2.93배로 역사상 최저치인 현재 연말까지 3.5배 미만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어 훌륭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하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공급난 해소 이전까지 강한 임대료 상승과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현재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단기 부담은 있다"면서도 "장기적 모멘텀은 지속 확대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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