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와 트럼프의 파월 연준 의장 비판으로 금값 소폭 상승

Investing.com- 목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연준 의장 비판과 교체 가능성 언급으로 인한 달러 약세가 금값을 지지했으나, 이스라엘-이란 간 안정적인 휴전으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현물 금은 0.2% 하락한 온스당 $3,337.25를 기록했으며, 8월 금 선물 역시 0.2% 하락한 온스당 $3,350.50에 거래되었다(한국 시간 04:24 기준).
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휴전을 발표한 이후 이번 주 초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안전자산 수요를 약화시켰다.
한편, 백금 가격은 10년 이상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귀금속은 강한 수요와 공급 감소에 힘입어 이번 주에 약 9%, 6월 들어 30% 상승했다.
트럼프, 연준 파월 의장 비판; 이스라엘-이란 휴전 유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수요일 의회에 다시 출석해 금리 인하를 너무 빨리 단행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을 재차 표명하고,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처음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틀간의 청문회는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계속 요구하는 트럼프와 파월 의장 사이의 지속적인 의견 차이를 부각시켰다.
트럼프는 수요일 파월 의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끔찍하다"고 말하고, 그를 대체할 "세 명 또는 네 명의 인물"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 후보로는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NEC 디렉터 케빈 해셋,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발언은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달러에 압박을 가했으며, 정치적·통화적 혼란 시기에 안전장치로서 금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높였다.
달러 지수는 아시아 시간대에 0.3% 하락했다.
그러나 금은 트럼프가 중재한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이 수요일까지 유지되면서 상승폭이 제한되어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 합의는 석유 및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어 금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를 일부 억제했다.
달러 약세로 금속 시장 상승, 백금 10년 이상 만에 최고치
광범위한 금속 시장은 달러 약세로 인해 외국 구매자들에게 상품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상승했다.
또한 중국이 약한 국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베이징의 추가 경기 부양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백금 선물은 1.6% 상승한 온스당 $1,372.60을 기록하며 2014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백금은 5월 말 낙관적인 산업 보고서가 대규모 매수세를 촉발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고 부족과 높은 리스 요율이 계속해서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
은 선물은 0.7% 상승한 온스당 $36.355를 기록했다.
한편,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기준 구리 선물은 0.5% 상승한 톤당 $9,770.35를 기록했고, 미국 구리 선물은 0.3% 상승한 파운드당 $4.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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