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커피 가격 안정화 추세, 네슬레 브라질 CEO 밝혀

Investing.com — 네슬레 브라질 CEO 마르셀로 멜키오르에 따르면 브라질 커피 가격이 투기 거래로 인한 높은 가격에서 벗어나 낮은 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있다.

멜키오르 CEO는 수요일 "원자재 가격 하락이 시장 추세이지만, 냉해가 발생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추운 날씨로 인한 커피 작물 피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2021년의 심각한 냉해로 브라질 커피 재배업체들은 상당한 손실을 입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이러한 기상 이변은 줄어들었다. 최근에는 브라질 생산자들이 가뭄에 직면해 있다.

멜키오르는 투기 활동이 최근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물 매수를 위해 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펀드들은 이미 시장에서 빠져나갔거나 나가고 있으며, 이제 원자재에 관심 있는 사람들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올해 브라질 커피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냉해 예보는 없다. 또한 주요 생산국인 베트남의 커피 작황도 양호하다. 멜키오르에 따르면 이러한 요인들이 가격 하락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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