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해임 압박에… 금값도 상승, 온스당 3496달러대

Investing.com — 금 가격이 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 긴장 고조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 개편 계획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었다.
미 동부시간 00:27(그리니치표준시 04:27) 기준, 현물 금은 1.7% 상승한 온스당 3,482.76달러를 기록했으며, 6월 만기 금 선물은 1.9% 상승한 온스당 3,491.20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월요일에 3% 이상 급등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중앙은행의 강한 수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지난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연준 의장 파월 해임 검토... 달러 3년 최저치
최근 랠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개편 계획을 발표한 후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로 촉발되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자문은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할 수 있는지 계속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연준이 즉시 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가 둔화될 수 있다며 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했다.
지난주 파월 의장은 새로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적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가까운 미래에 금리를 인하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금융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미 달러화는 월요일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3년 최저치로 하락한 후 약세를 유지했다.
달러 약세는 외국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금을 더 저렴하게 만들어 금 수요를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
미중 무역 긴장 고조
중국은 중국의 이익을 훼손할 수 있는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고려하는 국가들에 강력한 경고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워싱턴이 관세와 통화 제재를 사용하여 국가들이 중국과의 무역을 제한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베이징은 중국의 이익에 해로운 그러한 협정은 상응하는 보복 조치를 촉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경고는 미국이 중국 상품에 최대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하는 등 지속적인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다른 귀금속 중에서는 은 선물이 0.8% 상승한 온스당 32.795달러를 기록했으며, 백금 선물은 1% 상승한 온스당 976.10달러를 기록했다.
구리, 달러 약세로 2주 최고치 기록
구리 가격은 화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달러 약세로 2주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최대 수입국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높은 관세 우려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기준 구리 선물은 1% 상승한 톤당 9,311.60달러를 기록했으며, 5월 만기 구리 선물은 1.1% 상승한 파운드당 4.771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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