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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자산 21조’ 호주 대체투자 운용사 메트릭스크레딧 지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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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호주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메트릭스크레딧파트너스(Metrics Credit Partners)에 소수 지분을 투자한다.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해외 대체투자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17일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미국 부동산 전문 운용사 타운센드그룹(Townsend Group)과 손잡고 메트릭스크레딧 지분 4.17%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수가는 5000만 호주달러(약 460억원) 수준이다.
이번 지분 투자에 따라 국민연금과 타운센드, 메트릭스크레딧은 부동산 등 대체투자 시장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메트릭스크레딧은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국민연금과 글로벌 부동산 투자 운용사 타운센드와 협력해 국내외 미래 성장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타운센드가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부동산 전략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트릭스크레딧은 운용자산 230억 호주달러(약 21조1500억원) 규모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채권, 사모대출, 주식, 자본시장 등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대체투자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글로벌 운용사 지분 인수(GP Stake)와 영국 단독주택 임대, 호주 학생 기숙사 및 임대용 주택 개발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작년 말 기준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비중은 17.1%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익률은 17.09%였다. 해외주식(34.32%)과 해외채권(17.14%)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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