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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전망] FOMC서 미 금리 결정… 엔비디아 젠슨 황 연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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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3월 3주차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위원회 등 중요한 글로벌 경제 일정들이 진행된다.

월요일인 오는 17일에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가 시작된다. 해당 행사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엔비디아 (NASDAQ:NVDA) 컨퍼런스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이다. 올해 주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AI(인공지능)와 가속 컴퓨팅’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이 고도화되는 인공지능과 가시화되는 양자컴퓨팅 흐름 속에 엔비디아의 역할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 지수도 발표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탄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소매판매지수가 경기 침체 우려를 얼마나 반영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월 소매판매는 LA산불과 한파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0.9% 감소한 바 있다.

오는 18일 화요일에는 연준이 이틀간의 FOMC 회의를 시작한다. 지난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유지를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도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수요일인 오는 19일에는 BOJ가 금융정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 1월 회의에서는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다만 이번 회의를 앞두고 우치다 신이치 BOJ 부총재가 "회의 때마다 금리를 인상할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하며 이번 회의 때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유로존에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가 발표된다. 앞서 나온 예비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2.4%였다.

오는 20일 목요일에는 연준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이날 연준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와 경제 전망도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올해 2회 금리인하 전망에서 변화가 있을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은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금리 발표 30분 뒤에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도 중요한 요소다.

아울러 영국 중앙은행도 이날 금리를 결정한다. 영국 중앙은행은 지난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4.5%로 내렸다. 시장에서는 이번에도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PBOC는 지난해 10월 1년물 LPR을 3.1%로, 5년물 LPR은 3.6%로 내린 뒤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어 이번 결정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앞서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에서 판궁성 PBOC 총재는 "적절한 시기에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공휴일인 ’춘분의 날’로 휴장한다. 춘분이 날은 태양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나눈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로 일본에서는 매년 3월20일 또는 21일 중 하루로 지정된다. 일본은 춘분의 날을 ’자연을 기리고 생물을 사랑하는 날’로 지정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로 여긴다.

21일 금요일에는 한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한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1월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상승 영향으로 석 달 연속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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