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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베팅 투자 사기 피해 눈덩이…"47억→23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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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스포츠 역베팅 투자 사기 사건 피해자와 피해 규모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제주경찰청은 경기 점수를 맞히지 못했을 때 배당금을 지급하는 이른바 역베팅 불법 스포츠 도박 사기 사건으로 피해를 본 피해자가 이달 15일 현재 742명, 피해액은 234억원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말 집계된 역베팅 투자 사기 피해 규모 47억원, 고소·진정 186건을 훨씬 뛰어넘는다.


피해자는 제주를 비롯해 서울과 천안, 대전 등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경찰은 스포츠 베팅 플랫폼인 '○○볼' 사이트를 통해 스포츠 역베팅 투자에 참여하면 원금 보장과 함께 수익을 나눠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뒤 돈을 가로챈 30대와 40대 남성 조직원을 추가로 검거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6명을 검거했다.


역베팅은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지 못하면 적게는 투자금의 0.4%에서 많게는 1%까지 배당금을 받는 구조다.


예를 들어 축구 리그 경기라고 하면 0대0에서 3대3까지 총 16가지 베팅 경우의 수 중 하나를 선택해 못 맞히면 배당금을 받는 방식이다.


이들 사기범은 고가의 외제차량을 경품으로 내세워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변 사람을 모집해 투자금을 넣어야만 베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아 전국 단위로 사이트를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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