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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신축빌라 '무자본 갭투자' 전세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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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신축빌라


경기 부천지역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 34억원을 가로챈 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컨설팅업체 대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컨설팅업체 직원 B(50대)씨를 비롯해 건축주, 분양대행팀 등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지난 2019년 12월까지 부천 일대에서 신축빌라 전세계약을 체결하면서 임차인 18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3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인중개사가 없는 소위 ‘떴다방’ 형태로 부동산 사무실을 개설하고, 건축 자금을 회수하려는 건축주, 주택 시세 차익을 취득하려는 무자본갭투자자, 분양수수료 이익을 취득할 목적인 분양팀 등과 순차 공모했다.


이후 전세계약 광고를 보고 찾아온 세입자들과 전세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매매계약을 진행해 전세보증금을 매수대금으로 건축주에게 이체하는 동시진행 방식으로, 세입자 18명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건축주에게 이체된 전제보증금은 이후, 분양팀과 바지 임대인 등에게 수익금 형태로 배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전세와 매매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경제적 능력이 없는 바지 임대인 명의로 신축빌라를 매수해 소유권을 이전시키고, 전세보증금은 빼돌려 법적 책임을 회피해 피해를 양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축빌라 등 임차인의 경우 전세가격이 합당한지 복수의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아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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